로즈아나, 살구빛 장미처럼 피어나는 인디 발라드의 새 얼굴

Photo: 노놀 스튜디오

로즈아나, 살구빛 장미처럼 피어나는 인디 발라드의 새 얼굴

노놀에서 만나는 감성과 파워를 오가는 팔색조 보컬리스트

LIVE2026년 2월 7일 · 노놀

연남동 놀이터에 선선한 바람이 불던 어느 가을 아침. 카메라 앞에 선 한 여성이 첫 음을 내는 순간, 공기가 달라졌다. 레몬보다 상큼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가진 그 목소리의 주인은 로즈아나였다. 살구빛 핑크 장미를 뜻하는 이름처럼, 그의 음악은 은은하면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2021년 'Love Yourself'로 데뷔한 로즈아나는 단순한 신인이 아니었다. 퓨전 재즈 밴드 'The Moon jazz band'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아온 그는 다수의 OST 가이드 녹음과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약해왔다.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넓다. 팝과 R&B를 기반으로 하되, 때로는 파워풀한 록 사운드로, 때로는 잔잔한 인디 발라드로 변신한다.

로즈아나 이야기

로즈아나의 음악적 여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과정을 졸업한 그는 오랜 시간 무대 뒤에서 다른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를 다듬어왔다. 2020년 MBC '히든싱어 6' 화사 편에 출연해 6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진짜 전환점은 노놀 무대였다.

작곡가 K.imazine과의 만남도 중요한 터닝포인트였다.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탄생시킨 히트메이커인 그는 로즈아나의 데뷔곡부터 최근작까지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음악적 동반자가 되었다. 여기에 아이유, 하동균 등과 작업한 최갑원 작사가까지 합류하며 탄탄한 창작진을 구축했다.

최근 로즈아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70주년 축제 'NA:VY WAVE'에서 권은비, 우즈와 함께 무대에 올라 1만 5천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휘성의 20주년 팬미팅에서는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선배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역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로즈아나의 음악

노놀 VOL 01. 로즈아나 [ Rosanna ] ’ California Hotel ’

노놀 VOL 01. 로즈아나 [ Rosanna ] ’ California Hotel ’

싱글 · 2022-11-01

노놀에서 만나는 로즈아나

노래하는 놀이터에서 로즈아나의 음악을 직접 만나보자.

🎵 "꽃샘추위 (Alternative Rock ver.)"

첫 기타 리프가 울리는 순간, 여름 해변가 드라이브가 떠오른다. 원래 서정적인 발라드였던 '꽃샘추위'를 로즈아나는 파워풀한 록 사운드로 완전히 재해석했다. 드럼의 4비트 킥과 디스토션 기타가 만들어내는 그루브 위에서 그의 보컬은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다. 벌스에서는 허스키한 중저음으로 시작해 코러스에서는 두성을 활용한 고음으로 치솟는다.

편곡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브릿지 구간이다. 원곡의 서정성을 살린 어쿠스틱 기타 솔로가 짧게 삽입되면서 록 사운드와의 대비를 만들어낸다. 이는 Paramore의 'Still Into You'나 The 1975의 초기 작품들을 연상시키는 팝 펑크적 접근이다. 1만 8천여 명이 이 무대 앞에 멈춰선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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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order"

마지막 주문이라는 제목처럼,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기분이 든다. 로즈아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 곡은 '사랑하는 이와 동화처럼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피아노와 스트링이 주축이 된 편곡은 인디와 R&B의 경계에서 절묘한 균형을 유지한다.

보컬 테크닉 면에서 주목할 부분은 팔세토 처리다. 벌스에서는 흉성 위주로 편안하게 진행되다가 "함께 가요 우리"라는 후렴 부분에서 두성으로 넘어가면서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이런 접근은 Alicia Keys의 'If I Ain't Got You'나 국내에서는 이소라의 발라드 곡들과 유사한 맥락이다. 거의 2만 명이 이 곡에 머물렀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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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가지 않을래"

팬들의 반응이 증명하듯, 이 곡은 계절을 타지 않는 보편적 감성을 담고 있다. 새벽 감성을 표방하지만 정작 언제 들어도 어울리는 묘한 매력이 있다. 로즈아나는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한 사람이 있을까"라는 가사로 시작해 사랑의 본질에 대해 묻는다.

곡의 구조는 전형적인 인디 발라드 형식을 따르지만, 하모니 처리에서 차별점을 보여준다. 코러스에서 주선율과 3도 간격으로 쌓인 백킹 보컬이 마치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는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나 10cm의 초기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텍스처와 유사하다. 2만여 명의 청취자가 이 곡에 공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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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너무 좋네요. 요즘같은 날씨에도 참 어울리는거 같아요!!

@Jun-k4b8w

🎵 "Miro"

사랑에 빠진 순간의 복잡한 감정을 '미로'라는 은유로 표현한 이 곡에서 로즈아나의 보컬 컨트롤이 빛난다. 짝사랑의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담아내기 위해 그는 의도적으로 바이브레이션을 절제한다. 벌스에서는 거의 스트레이트 톤으로 불안한 마음을 표현하다가, 후렴에서는 약간의 바이브레이션을 가미해 감정의 출렁임을 표현한다.

편곡에서 눈에 띄는 것은 신스 패드의 활용이다. 미묘하게 디튜닝된 신스 사운드가 배경에 깔리면서 미로 속을 헤매는 듯한 불안정한 느낌을 준다. 이런 접근은 Lorde의 'Ribs'나 Billie Eilish의 초기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텍스처와 맞닿아 있다. 1만 7천여 명이 이 아슬아슬한 감정 여행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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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로즈아나님 매력에 푹 빠지겠어요! 노래도 너무 좋고

@Jun-k4b8w

노래도 너무 좋고 영상 분위기가 완전 이뻐요..

@alzartakkarsen995

🎵 "California Hotel"

로즈아나가 노놀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 곡은 그의 음악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캘리포니아 호텔의 자유롭고 달콤한 분위기를 음악으로 옮긴 이 곡에서 그는 레트로 팝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피아노 전주로 시작되는 독특한 리듬감은 Bruno Mars의 '24K Magic'이나 Dua Lipa의 'Levitating'과 같은 뉴트로 팝의 영향이 느껴진다.

보컬 처리에서 주목할 점은 스캣 창법의 활용이다. "살랑이는 morning shine" 부분에서 재즈적 뉘앙스를 가미한 스캣이 등장하면서 곡에 세련미를 더한다. 이는 그의 재즈 밴드 경험이 녹아든 결과물로 보인다. 노놀 컴필레이션 앨범의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된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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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Yourself"

데뷔곡이자 로즈아나의 매력이 가장 응축된 곡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에서 그는 레트로 팝을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색깔을 확립했다. 곡의 구조는 A-B-A'-B' 형식으로 단순해 보이지만, 각 섹션마다 다른 보컬 접근을 보여준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벌스에서 코러스로 넘어가는 전환부다. "Love yourself"라는 키워드가 등장하는 순간 멜로디 라인이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이 고조된다. 이런 멜로디 구성은 Taylor Swift의 초기 컨트리 팝 곡들이나 Carly Rae Jepsen의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기법이다. K.imazine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담당한 이 곡은 로즈아나라는 아티스트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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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맘"

KBS 드라마 '학교 2021' OST로 참여한 이 곡에서 로즈아나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10대들의 복잡한 감정을 다룬 드라마답게, 곡 역시 성장기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미니멀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보컴에서 주목할 부분은 감정 표현의 절제다. 드라마틱한 고음이나 과장된 바이브레이션 대신, 속삭이듯 부르는 저음역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는 IU의 '금요일에 만나요'나 정승환의 초기 발라드 곡들과 유사한 접근법이다. OST라는 특성상 드라마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로즈아나만의 감성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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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를 건너 (원곡: 백예린)"

로즈아나가 가장 사랑하는 애창곡이라고 소개한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 원곡과 비교해 보면 로즈아나만의 해석이 돋보인다. 백예린의 버전이 몽환적이고 추상적인 느낌이었다면, 로즈아나 버전은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감정을 담는다.

가장 큰 차이는 리듬감이다. 원곡의 느린 템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미묘한 엇박자 처리로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우주를 건너"라는 가사 부분에서 원곡보다 한 박자 빠르게 들어가면서 절박한 느낌을 강조한다. 이런 세심한 재해석이야말로 커버곡의 진정한 가치일 것이다. 로즈아나가 왜 이 곡을 애창곡으로 선택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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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 (발라드 버전)"

2022년 발표된 이 곡은 로즈아나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제목처럼 봄이 왔지만 여전히 시린 이별의 아픔을 다룬 이 발라드에서 그는 처음으로 파워풀한 보컬을 전면에 내세웠다. 강원도 대관령 하늘목장이라는 자연 속 무대에서 펼쳐진 이 공연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곡의 클라이맥스인 3분 20초 지점에서 로즈아나의 보컬은 정점에 달한다. "꽃샘추위"라는 가사를 고음역에서 길게 뽑아내면서 감정의 폭발을 표현한다. 이 부분에서의 바이브레이션 컨트롤은 거의 Adele의 'Someone Like You'나 휘성의 발라드 곡들을 연상시킨다.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그의 목소리는 1천 7백여 명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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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버전 라이브 — 완전체의 매력"

연남동 느티 어린이 놀이터에서 펼쳐진 로즈아나의 첫 노놀 풀 라이브. 'Love yourself'부터 'California hotel'까지, 그의 대표곡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20분간의 여행이다. 스튜디오 녹음과는 다른 라이브만의 날것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곡과 곡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결이다. 각 곡이 독립적으로 완성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는 구성력이 인상적이다. 이는 그의 재즈 밴드 경험과 라이브 무대에 대한 이해가 만들어낸 결과물로 보인다. 청명한 가을 아침 햇살 아래에서 들려주는 그의 목소리는 "레몬보다 더 상큼한 매력"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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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모음 — 여름을 시원하게"

무더위와 태풍을 극복할 만큼 시원한 라이브 모음집. 로즈아나의 'California Hotel'을 시작으로 유지우, 장희원, daisy까지, 4명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거의 5만 명이 이 영상을 통해 시원함을 느꼈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로즈아나 파트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편곡의 변화다. 원곡 대비 템포를 약간 빠르게 설정하고 퍼커션을 강조해서 여름철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이런 세심한 편곡 변경은 같은 곡이라도 상황에 맞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노놀이 단순한 라이브 영상이 아닌 기획된 콘텐츠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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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우님 노놀에서 본 후로 노래 다 찾아들어여

@heoappqlrh

🎵 "완전체 퍼포먼스"

마침내 공개된 로즈아나의 풀버전 라이브. '꽃샘추위 (Alternative Rock ver.)'부터 'Last order'까지,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석 같은 영상이다. 살구빛 분홍 장미처럼 다채로운 음색이란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증명한다.

팝과 R&B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때로는 포근한 발라드로, 때로는 파워풀한 록으로 변신하는 그의 모습은 정말 팔색조라는 말이 어울린다. 1만 2천여 명이 이 완전체 퍼포먼스에 매료된 이유를 알 수 있다. 로즈아나라는 아티스트의 진짜 실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다면 반드시 봐야 할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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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비디오와 특별 영상들"

노놀 라이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공식 뮤직비디오들. 특히 'California Hotel'의 AI 뮤직비디오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모티브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로즈아나의 음악이 가진 시네마틱한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꽃샘추위' 뮤직비디오에서는 봄의 전령사 같은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Love Yourself' 라이브 클립에서는 데뷔 당시의 풋풋함과 현재의 성숙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각각의 영상이 로즈아나라는 아티스트의 서로 다른 면을 보여주면서 그의 음악적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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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말하는 로즈아나

Awesome so and you also cute

@mr_shaan_nath

U could play in high, midle & lower tunes with good...loved u great 🎉

@shinjaya590

공기반 소리반 허허허허

@김기원-m4y

노래가 참 좋네요^^

@산파도

Relajante es tu voz, saludoss

@Con100T

ฟังครั้งแรกชอบครับ..น่ารักเสียงเพราะ ดนตรีแนวนี้ชอบมากๆ

@arlekcy29

Love from india

@tengsimesangna4937

노래 나왔을때부터 한번 듣고 바로 내 인생벨소리로 정한 그곡!! 항상 잘듣고 있습니다

@김영준-x5o7h

🌟💝🇰🇭😜

@chanrith7454

This song is so great

@NickThiller

로즈아나 더 알아보기


로즈아나의 음악은 화려한 수사나 거대한 서사를 내세우지 않는다. 일상의 소소한 감정들을 음표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담아낸다. 사랑의 설렘, 이별의 아픔, 성장의 혼란...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들을 그만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그가 품고 있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노래하는 놀이터에서 먼저 만나보자. 살구빛 장미처럼 은은하지만 깊은 향기를 가진 그의 음악이 당신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AI와 함께 쓰는 음악 이야기

이 블로그는 AI 기술을 활용해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놀 채널에 출연한 아티스트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음악 매거진 스타일의 글을 작성합니다.

아직 실험 단계이기 때문에 부정확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콘텐츠를 위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