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 한 곡이 조용히 인디 음악 씬에 파문을 일으켰다. '형의 결혼식'이라는 제목부터 남달랐던 이 곡의 주인공은 한상우였다. 4.1방구석 소속의 신예 싱어송라이터가 던진 첫 번째 돌멩이는 예상보다 훨씬 큰 물결을 만들어냈다.
스스로를 '작은 육각형'이라 부르는 그의 음악은 단순하지 않다. 인디 R&B의 세련된 그루브 위에 소울의 진정성이 얹히고, 때로는 포크의 소박함이 고개를 든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것이 한상우만의 색깔이다.
한상우 이야기
한상우는 자신을 '작은 육각형'이라 부른다. 다방면에 손을 댄 경험이 이제는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퍼즐 조각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클래식 성악에서 시작해 인디 R&B를 거쳐 프로듀싱까지, 그의 음악적 여정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현재 미니 앨범 작업 중인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더 많은 뮤지션과의 협업, 더 잦은 공연을 통해 완성될 한상우만의 음악 세계. 그 첫 번째 만남의 장소는 여전히 노래하는 놀이터다.
최근 활동
현재 한상우는 미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그의 욕심은 정규 앨범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더 많은 뮤지션과의 협업과 잦은 공연을 통한 왕성한 음악 활동을 계획 중이다.
최근 서울재질에서의 라이브 공연 소식도 전해졌다. '가능성은 노력의 흔적이 보여질 때 느껴지는 감정'이라고 말하는 그는 산책길, 친구와의 대화, 길에서 스친 누군가의 말 속에서 영감을 얻으며 새로운 곡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노놀에서 만나는 한상우
노래하는 놀이터에서 한상우의 음악을 직접 만나보자.
🎵 "TRIP"
날씨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 한상우의 'TRIP'은 그 순간의 감정을 정확히 포착한다. 첫 음이 울리는 순간, 창밖으로 쏟아지는 햇살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어쿠스틱 기타의 단순한 코드 진행 위에 얹힌 그의 보컬은 John Mayer의 레이드백한 그루브와 박효신의 감성적 전달력을 동시에 떠올리게 한다.
곡의 구조는 의외로 치밀하다. A-B-A-B-C-B 형태의 전개에서 브릿지(C) 부분의 하모니 라인이 곡 전체에 공간감을 부여한다. 832회의 조회수는 작지만, 35개의 좋아요가 말해준다 — 이 곡은 한 번 들으면 머릿속에서 맴돈다.
🎵 "나지막이"
다가오는 계절의 쌀쌀함에 잠이 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자장가. '나지막이'의 탄생 배경 자체가 곡의 정체성을 설명한다. 한상우는 이 곡을 작업하며 "밤에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보컬 테크닉에서 주목할 점은 바이브레이션의 절제다. 대부분의 구간에서 스트레이트 톤으로 불러내다가 간헐적으로만 미세한 떨림을 주는 방식이 곡의 '나지막함'을 극대화한다. 편곡 역시 미니멀하다. 기타와 건반, 그리고 후반부에 살짝 들어오는 스트링 패드만으로 충분한 몰입감을 만들어낸다.
🎵 "형의 결혼식"
축가로 불러달라는 농담 같은 제목이지만, 곡을 들으면 진심이 전해진다. 어릴 적 형과의 웃음 나던 추억을 회상하며 앞으로의 결혼 생활도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이 곡에서, 한상우는 사적인 경험을 보편적 감정으로 승화시키는 능력을 보여준다.
첫 벌스에서 드러나는 내러티브 구조가 인상적이다. 과거-현재-미래를 오가는 가사 전개와 이를 뒷받침하는 코드 진행의 변화가 곡에 입체감을 부여한다. 610회의 조회수 속에서도 22개의 좋아요를 받은 것은 이 곡이 가진 진정성 때문일 것이다.
🎵 "형의 결혼식 (자막 버전)"
20만 명이 이 무대 앞에 멈춰 섰다. 567개의 좋아요가 증명하는 것은 단순한 인기가 아니라 깊은 공감이다. 같은 곡이지만 자막이 더해지면서 가사의 무게감이 배가된다.
한상우의 보컬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감정의 절제다. 과도한 기교 없이도 진심을 전달하는 방식이 Ed Sheeran의 스토리텔링 스타일과 닮아있다. "어릴 적 형과의 웃음 나던 추억"이라는 곡 소개처럼, 개인적 서사가 보편적 감동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다.
멋진 한상우~~화이팅!!!
@이경해-o2kBig fan from ❤🇳🇵
@Numa12-y5b🎵 "TRIP (자막 버전)"
"그저 날씨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 댓글창을 뜨겁게 달군 것은 이 한 문장의 힘이었다. 18만 9천 명이 이 무대를 지켜봤고, 640개의 좋아요가 그 감동을 증명한다.
이 버전에서 눈여겨볼 점은 라이브만의 즉흥성이다. 스튜디오 버전보다 미세하게 빨라진 템포와 중간중간 들어가는 애드립이 곡에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후렴구에서의 팔세토 처리가 원곡보다 한층 서정적으로 느껴진다.
해외 팬들의 댓글이 증명하듯, 음악에는 언어의 장벽이 없다.
Eres muy guapo y cantas muy bien 😍😍😍😍😍😍 saludos cordiales desde México
@pilarsantos4499🎵 "나지막이 (자막 버전)"
20만 명이 이 자장가를 들었다. 792개의 좋아요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 이 곡을 들은 사람들이 실제로 위로받았다는 증거다.
"다가오는 계절의 쌀쌀함에 잠이 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자장가"라는 곡 설명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한상우는 이 곡에서 보컬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극도로 절제한다. 가장 큰 소리도 속삭임에 가깝고, 가장 작은 소리는 거의 브리드에 가깝다. 이런 섬세함이 곡의 '자장가' 역할을 완성한다.
DESDE MEXICO CON RESPETO Y CARIÑO QUE BELLEZA DE CANCIÓN Y DE VOZ ERES UN GRANDE EN LO QUE HACES ❤
@abuelitadelacondesa4037좋은노래 잘 들었어요. 참 좋으네요 ~ 한상우가수님 화이팅! !!
@aa3373661Thanks! You made my day with this beautiful song...👏💕
@isabellaribeiro5842🎵 "그때 헤어지면 돼 (숏버전)"
로이킴의 원곡이 가진 청량함을 한상우는 어떻게 해석했을까. 2천 132회의 조회수와 46개의 좋아요가 말해주는 것은 이 커버의 독특함이다.
원곡에서 밴드 사운드가 채우던 공간을 한상우는 보컬의 레이어링으로 해결한다. 메인 멜로디 위에 얹히는 하모니 라인이 원곡과는 다른 깊이감을 만들어낸다. 특히 후렴구에서의 코러스 처리가 로이킴의 버전보다 더 몽환적으로 들린다.
🎵 "그때 헤어지면 돼 (자막 버전)"
"가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 — 한상우의 곡 소개가 이 커버의 정체성을 규정한다. 21만 2천 명이 이 해석을 들었고, 894개의 좋아요가 그 완성도를 증명한다.
음악적 분석에서 주목할 점은 편곡의 변화다. 원곡의 4/4박자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편곡으로 곡의 성격을 완전히 바꿨다. 로이킴의 버전이 '이별의 쿨함'이었다면, 한상우의 버전은 '이별의 아련함'이다.
일렉 기타의 리프를 어쿠스틱으로 옮기면서 생긴 음색 변화가 곡 전체의 무드를 좌우한다. 특히 간주 부분에서 원곡에는 없던 핑거피킹 패턴을 추가한 것이 이 커버만의 특색이다.
Não sei o sei o significado da letra porque eu não sei coreano, mas a melodia é linda 😊
@juhsillvaQue talento e beleza meu pai😍👏
@Brenda-n1z🎵 "Thinking Out Loud 버스킹"
Ed Sheeran의 대표곡을 연남동 거리에서 부른 한상우. 모다마 레이블에서 공개한 이 버스킹 영상은 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스튜디오와 거리의 차이는 명확하다. 주변 소음과 바람 소리가 섞인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피치와 안정감 있는 리듬 키핑이 라이브 실력을 증명한다. 원곡의 루프 페달 기법을 실제 버스킹에서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한상우는 이를 기타 하나만으로 해결한다.
🎵 "한상우 풀버전 세트리스트"
"쌀쌀했던 아침이 지나고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인사하는 정오" — 노놀 라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이 문장처럼, 한상우의 풀세트는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다.
58개의 좋아요를 받은 이 영상에서 주목할 점은 곡 순서의 배치다. TRIP으로 시작해 형의 결혼식으로 마무리하는 구성은 우연이 아니다. 여행의 설렘에서 시작해 인생의 의미 있는 순간으로 끝나는 서사적 완성도가 돋보인다.
각 곡 사이의 멘트와 기타 튜닝하는 시간까지도 하나의 공연으로 녹여내는 능력이 한상우만의 무대 장악력이다. 특히 3번째 곡 "그때 헤어지면 돼"에서 4번째 곡 "형의 결혼식"으로 넘어가는 부분의 감정 전환이 자연스럽다.
와 한상우 가수님 진심 멋지세요. 조규성님 느낌도 나시는데 더 멋지신거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S.M.HWANG-f3w달달하고 너무 좋아요 응원합니다
@Soony-h9u얼굴로 노래하네요 ㅎㅎ😊
@뮈니-r6e🎵 "클래식 공연 아카이브"
2016년 한상우 독창회에서 공연한 'Dos cantares populares'. 이 영상은 한상우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Ferrari Obradors의 이 곡을 테너로 소화하는 모습에서, 현재의 인디 R&B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클래식 성악의 기반을 확인할 수 있다. 두성과 흉성을 오가는 테크닉, 정확한 딕션, 그리고 무엇보다 무대에서의 자신감이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이런 클래식 배경이 현재의 한상우 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자명하다. 정확한 피치감과 안정적인 호흡, 그리고 감정 표현의 절제미는 모두 이 시절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 "특별 출연 영상들"
지탱크TV에 출연한 한상우의 모습. 이런 예능적 요소도 그의 음악 활동의 한 부분이다. 음악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인간적 매력을 보여주는 창구 역할을 한다.
팬들이 말하는 한상우
Não sei o sei o significado da letra porque eu não sei coreano, mas a melodia é linda 😊
@juhsillvaQue talento e beleza meu pai😍👏
@Brenda-n1z🤗🤗🤗🤗🤗🤗💓💓
@mrrobin6533👍👍👍👍👍👍👍👍👍👍👍👍🫀👍👍👍🫀👍🫀👍👍🫀👍🫀👍👍🫀👍🍒👍🫀👍👍🫀👍🫀👍🫀👍👍🫀👍🍌🍌🍌🍌🍌🏚🍌🏚🍌🏚🏚🍌🏚
@zozanhusin7257노래도 감미롭고 잘생겼어요.❤❤❤
@바람처럼-f1iWow suara km merdu banget dan mak joos bos.
@linaherlina9973NANiNHA 👏🤗♥️🙏👍🙏❤️
@luanearaujosantos1917멋진 한상우~~화이팅!!!
@이경해-o2kBig fan from ❤🇳🇵
@Numa12-y5bQue canción tan hermosa
@hernandezibarravaleria8824한상우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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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을 만나보세요
한상우의 음악 이야기는 소년 합창단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대 위 환호와 박수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그는 이후 실용음악을 전공하며 본격적인 음악 세계에 발을 들였다. '노래만 부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작사·작곡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다.
2021년 음악 레이블 최소우주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네오유니버스'의 두 번째 아티스트로 선택되며 공식 데뷔한 한상우는 어쿠스틱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기반으로 하되, 힙합, 발라드, 댄스까지 아우르는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음악에서 드러나는 것은 '과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함'이다.

Que hermosa voz ❤️🐱
@samanthameow3393